요즘 유행하는 아노락이나 윈드브레이커처럼 바스락거리는 소재의 덜톤 코디를 보여드릴까 고민하다가 우선은 클래식은 영원하다!를 먼저 보여드릴까 합니다.
빈티지한 스포티룩이나 고프코어룩에 활용 가능한 코디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리고 오늘은 차분한 덜톤 보다 더 차분한 뮤트톤과의 조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채도가 높지 않은 두 중명도의 톤들의 배색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차분하고 빈티지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덜톤과 차이가 크지 않은 뮤트톤은 덜톤보다 채도가 낮은 톤입니다. 채도가 높지 않은 채로 비슷한 톤을 나란히 배색하게 되면 경계가 흐릿해져 아른아른 착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두 톤 사이에 색상차를 준다던지, 패턴을 사용하여 그 사이 밝거나 더 어두운 색을 활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보니 가을 톤의 배색은 상하의에 색상을 배색하는 것보다는 상의에 두 톤을 활용한 패턴이 들어간 코디가 많고, 이런 무드가 클래식하면서 빈티지한 코디를 연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