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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을 맞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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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리입니다. 달력은 9월인데, 날씨는 여전히 여름이죠.

곧 추석이 다가오고, 추석 지나면 10월, 10월 지나면 11월 그리고 12월, 결국엔 2016년...

그렇게 또 1살을 더 먹게 되네요.^^

 

세월이야 우리가 없어도 흘러가는 것이고... 우린, 우리의 삶 속에서 한~껏 재미를 찾아봐야죠.

코코리에겐 그 재미가 바로 [Color]고요.

'컬러 Profile'을 통해 색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얘기 나누고, 알아 가는 즐거움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빨강 맞히기]입니다. 아래의 빨강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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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기초에 대해 접하신 분들이라면, 가시광선...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뉴턴이 분광실험을 통해 빛 속에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사람은 무지개 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파장범위를 가시광선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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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보다 파장이 긴 영역과 보라보다 파장이 짧은 영역인 적외선, 자외선 등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시광선은 색마다 품고 있는 영역이 다릅니다. 

[빨강은 620~780nm, 주황은 590~620nm, 노랑 570~590nm, 초록 500~570nm, 파랑 450~500nm, 보라 380~450nm]

 

이 말인즉슨, 빨강이 혹은 나머지 색들이 딱 하나(only one)로만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거죠.

저 보라색 끝자락에 비치는 빨간 기미의 자주빛을 보면서, 뉴턴은 생각했답니다.

"아~, 이것은 서로 연결되겠구나."

그렇게 해서 보라의 끝과 빨강의 시작점을 연결해 색상환을 만들었고, 지금 우리가 보는 색상환의 기초가 됐습니다.

 

자~! 이제 다시 한 번 위의 빨강을 보세요. 그리고, 가) 나) 다) 중에서 위의 빨강과 같은 색을 골라보세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피커로 찍어보지 마시고.. 오로지 눈으로만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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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참으로 미미하죠?

 

[절대음감]의 소유자들이 있습니다. 파#을 "또~옹♪♩♬"하고 치면 바로 압니다. 파#이란 걸...

심지어, 3도나 5도 화음을 넣어도 각각의 음들을 다 알아맞히죠. 완전 신기방기~~~.

음계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의 영역 안에서 반복됩니다. 정해져 있죠.

옥타브만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절대색감]은 어떨까요? 없.습.니.다.

색에 대한 감각과 색을 알아보는 능력은 다릅니다.

색은 지극히 상대적이어서, 반드시 두 개 이상을 나란히 놓고 봐야 비교가 가능합니다.

A보다 차가운지 따뜻한지, B보다 붉은지 노란지...등등

 

왜 그런가 하는 것은, 가시광선에 답이 있습니다.

빨강의 파장범위가 620~780nm라고 했죠. 그 범위 안에 있는 빨강은 하나가 아닙니다.

빨강 안에서도 미세한 차이로 서로 다른 뉘앙스를 보입니다.

 

코코리가 아는 빨강과 여러분이 생각하는 빨강은 다르다는 겁니다.

각자의 환경과 상황 속에서 길러진 색경험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강은 사람의 수만큼 다른 빨강이 존재합니다.

빨강을 조색해보라고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50명이 모여 각자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빨강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그것들 중에 똑같은 빨강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

제가 대학에서 강의할 때 꼭 거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일본도 교토보라와 에도보라가 서로 다른 색이죠.

교토는 좀더 붉은 빛이, 에도는 좀더 파란 빛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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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의도하지 않아서 좋고요.

가시광선 범위 안에 있는 색끼리 서로 인정하고 받아줘서 좋습니다.

그렇게 서로 인정하고 받아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를 보면서 행복해하고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여기잖아요.

 

코코리는 색을 공부하면서, "그럴 수 있지~."라는 말에 더욱 공감을 하게 되는데요.

사람마다의 빨강이 다르듯,

사람마다의 성격과 성향, 환경,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색]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게시물은 코코리님에 의해 2020-05-19 19:34:24 코코리 컬러 프로파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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