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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전문가에게 전합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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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장마 이후  작렬하는 폭염에 코로나19 대유행 위험까지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2020년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의 여유를 갖고자 예전에 ‘윰꽃’이라는 유명 유튜버들과 촬영했던 퍼스널컬러 동영상을 오랜만에 다시 보았다. 

 

그중에 인상적인 댓글이 있어서 옮겨 본다.  

“왜 안경 도수 맞추는 거 같죠? ㅋㅋㅋ”  “천 몇 개 대보는 건데 너무 비싸고 오진도 많음”

 

 처음 글은 코코리의 코치가 고객의 느낌을 물어보면서 진행하는 걸 보고 단 댓글인 듯 싶고,

두 번째 글은 일반적인 퍼스널컬러에 대한 평가라 생각된다.


안경점에서 안경 도수를 맞추는 것 같다는 말에 코코리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눈의 상태를 기계로 측정하고 그 데이터에 근거해 실제 도수를 넣은

안경알을 고객의 눈에 대보고 잘 보이는지 고객에게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퍼스널컬러 또한, 고객이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퍼스널컬러를, 무조건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Pick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 오해다.

 

상대가 봤을 때 어울리는 컬러와 내가 봤을 때 어울리는 컬러는 다를 수 있고...

컬러 코치와 고객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컬러 또는 모두 동의하지 못하는 컬러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퍼스널컬러는 전적으로 인간의 주관적인 시감에 의존한다.

 

전문가가 보기에 어울릴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이 보기엔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전문가가 해주는 거니까 모두 맞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현재의 퍼스널컬러 발전 단계에서는 무리가 있다.

 

두 번째, 천 몇 개 대보는 건데 비싸고 오진도 많다는 말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천 몇 개 대보는 건데 비싸다” 그리고 “천 몇 개 대보는 거라 오진도 많다.”

물론 천 몇 개로 안경 도수 맞추듯 고객에게 묻기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 수 있다.

 

하지만, “천 몇 개 대보는 거라 오진도 많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감정이라는 것은 맞다, 틀리다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를 뿐이다.

 

일본의 색채학자 후쿠다 쿠니오는 이러한 문제 발생의 원인을,

감성의 대상이어야 할 색채의 조화미를 지성의 대상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고자 시도” 하는 것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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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컬러를 과감하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컬러 전문가의 역할이라고 후쿠다 쿠니오는 말한다. 

이 부분에서 반론이 많을 것이다. 그럼 전문가를 믿지 말라는 거냐? 믿으라는 거냐?

사실, 전문가들도 자신신이 추천하는 것이 맞는 건지, 틀린 건지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어 고민인 것은 마찬가지다.

코코리는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체계와 원칙”이 있다면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다만, 절대 진리인 것처럼 얘기하면 안된다고!

일반적으로 퍼스널컬러의 양대산맥은 웜쿨과 사계절이다.

 

그런데 둘 다 명확한 기준은 없다.

물론 이론적으로 노랑 베이스의 웜, 파랑 베이스의 쿨 그리고 이에 따라.. 웜은 봄-가을, 쿨은 여름-겨울로 나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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